위고비와 삭센다의 차이점

위고비와 삭센다의 차이점
위고비와 삭센다의 차이점

위고비와 삭센다의 차이점

누군가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또 누군가는 아름다운 외모를 위해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합니다. 다이어트의 기본 원리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되는 매우 간단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간단함에도 불구하게 누구나 쉽게 성공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나 초고도비만 환자같은 경우 단순히 이런 식단 조절과 운동만으로 살을 빼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의 경우 비만 치료제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더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위고비가 국내에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 두 치료제의 차이점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이번 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위고비 삭센다 특징

위고비 특징

위고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비만 치료제로 승인받은 약물로, 체중 감량을 목표로 처방됩니다.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여 식욕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삭센다 특징

삭센다는 리라글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비만 치료제입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로, 식욕 억제와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며, 위고비와 마찬가지로 체중 감량을 목표로 사용됩니다.

위고비 삭센다 작용 기전과 효과

GLP-1 수용체 작용

위고비와 삭센다는 모두 GLP-1 수용체에 작용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GLP-1 수용체의 작용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체중 감량 효과

임상 연구에 따르면, 위고비는 삭센다보다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년 정도 꾸준히 투약하였을 경우 삭센다는 7.5% 가량의 체중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고비의 경우 체중 감량 목표에 도달하는 데 더 짧은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며 1년 정도 꾸준히 투약하면 약 15% 가량의 체중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고비 삭센다 부작용

두 가지 약물 모두 안전한 비만치료제로 알려져 있지만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 효과가 다르듯이 나타나는 부작용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사용하는 분들 중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 상담을 우선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고비 부작용

위고비 사용 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습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단계에서 천천히 복용량을 늘리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삭센다 부작용

삭센다도 위고비와 유사하게 소화 불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드물게 췌장염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용량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위고비 삭센다 사용법

위고비와 삭센다는 비만 치료제이지만 동일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로 먼저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받는 방법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고비 사용법

위고비는 주 1회 주사로 투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투여할 때의 용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치료 초기에는 적은 용량으로 시작하여 효과와 부작용을 체크하며 그에 따라 용량을 늘려나가야 합니다.

삭센다 사용법

삭센다는 위고비와 다르게 매일 1회 주사로 투여하는 방식입니다. 편의성에서 위고비보다는 떨어지는 편이며 매일 주사를 하는 만큼 복부, 허벅지 또는 팔의 피하와 같이 살이 많은 곳에 투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삭센다 역시 위고비와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적은 양을 투여하며 효과와 부작용을 체크하면서 서서히 용량을 늘려나가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결론

같은 제약사에서 제작한 삭센다와 위고비는 체중 감량에 있어서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아무래도 늦게 개발된 위고비는 삭센다보다 효과도 좋고 사용 편의성에 있어서도 더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원한다면 위고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므로 경제적인 부분까지 함께 고려하여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