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공동주택의 완강기 설치 기준

고층 건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대피를 할 수 있는 수단은 건축을 할 때부터 고려되는 사항입니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여러 사람의 생활이 밀접하게 이루어지는 공간이므로 더욱 신중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파트 및 공동주택에서의 완강기 설치 기준과 관련된 규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완강기란 비상 상황 시 건물의 고층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주로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이탈 경로를 제공하여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완강기는 일반적으로 로프, 휠, 사용 설명서와 같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완강기는 각 종 건축물의 안전 규정에서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장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고층 건물에서는 계단을 통한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장비의 존재는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여러 사례에서 설치된 완강기를 통해 많은 인명을 구한 사례들이 보고되었습니다.

완강기는 건물 유형에 따라 그 설치 기준이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 다루는 아파트와 공동주택의 경우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완강기는 3층부터 10층까지 설치해야 합니다. 각 세대별로 설치를 하며 일반적으로 테라스나 창문과 같이 외부로 탈출이 용이한 곳 옆에 설치하게 됩니다. 또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되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설치된 완강기는 조명 등으로 표시되어야 하여 비상 상황에서 쉽게 식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완강기는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사용자의 몸무게를 지탱해야 되는 만큼 최소 25KG에서 최대 150KG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설치된 층에 따라 로프의 길이는 1개 층당 3m의 길이가 확보되어 있어야 하고 하강 시 속도조절기가 하강 속도를 조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완강기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실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 대피를 해야 할 때 막상 사용법을 몰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 추락의 위험도 있는 만큼 사용법에 대한 교육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민방위 교육 시 기본적인 완강기 사용법에 대해서 교육을 받게 되며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정기적은 소방훈련을 통해 완강기 사용법을 교육해 입주민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요즘은 초고층 건물이 많은 만큼 비상시 대피 수단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완강기의 경우 10층까지는 의무 설치인 만큼 최소한의 대피 수단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법이 어렵지는 않지만 당황하거나 처음 사용할 경우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교육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법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긴급한 상황에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